CNC·MCT 이야기

가공 노하우 두 가지

평양의수족관 2010. 1. 25. 22:43

첫째, 척 유압이 1bar ~ 2bar 정도로 굉장히 약한 경우다.

 

과연 rpm을 어느정도 올려도 괜찮은지 아는가? 회전속도 500 정도 놓으면 조도가 꽝이다.

 

절삭속도를 높여야 되는데 척 유압이 저렇게 약한 상태에서 도저히 감이 안 온다.

 

1200rpm까지 올려도 괜찮았다. 그 정도면 조도도 제법 잘 나온다.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조도에 관해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은 된다. 단면은 0.2~0.3 정도만 치고 만약 0.5 정도라면

 

rpm 1200은 분명 높다고 할 수 있다. 0.5 정도의 단면을 친다면 두 번 나눠치면 된다. 아무튼 1000보다 약간 높은

 

rpm에서도 괜찮았단 거다.

 

VBMT 홀더의 경우에 물론 DNMG도 상관없다. 단면 Z0.에서 -0.2 정도 더 들어가도 공구 간섭이 안 생긴다.

 

단면을 위에서 밑으로 쳐내려오면 burr가 내경쪽으로 밀려들어간다. 내경 홀더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상관없지만

 

내경 홀더를 사용하면 안 되는 경우라면 사포로 문질러줄 수 밖에 없는데 안으로 밀려들어간 burr가 굉장히 두텁게 형성된다.

 

이럴 땐 밑으로 쳐내리지 말고 -0.2 정도 들어간 상태에서 외경 팁으로 밑에서 위로 쳐올라가면서 가공하면 burr를 제거할 수 있다.

 

단면 여유량이 0.5라고 하면 0.3 정도는 외경 황삭으로 위에서 밑으로 쳐내리고 외경 정삭홀더는 Z0. 지점에서 밑에서 위로

 

쳐올라가면서 가공하면 burr를 깔끔히 제거할 수 있다. 최소 0.2 정도는 되어야 한다. 결국 Z0.2가 남은 상태에서 Z0.에서 정삭이

 

가공되었으니 실제로 -0.2 정도 안쪽으로 들어간 상태에서 가공이 된 것이다.

 

두 가지 가공 노하우를 기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