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P계는 열에 대한 내구성이 M계나 K계보다 우수하다. 고온에서 견디는 능력이 우수하다.
그래서 절삭속도를 M계, K계보다 더 높여서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다.
반면 강도는 가장 떨어진다. 내마모성도 가장 떨어진다.
K계는 내마모성과 강도가 가장 우수하다. 반면 고온에 대한 능력은 가장 떨어진다.
일례로 절삭유를 off 시키고 죠를 깎으면 인서트 팁이 금방 뭉개진다. 열에 대한 내구성이 가장 떨어지기 때문이다.
M계는 P계와 K계의 중간 성질이다. 그래서 일반 탄소강도 깎을 수 있고 스테인리스는 전용이고 주철도 깎을 수 있다.
범용성이 가장 뛰어나다. P계가 고온에 견디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내열합금 가공시 가장 우수할까?
그렇지 않다. 내열합금 가공시 절삭속도를 현저히 낮춰서 가공하기 때문에 실제 열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서 열에 대한 문제보다는 내마모성에 대한 면을 따져봐야 되는데 이런 측면에선 k계가 가장 좋은 대안이 된다.
그럼 철이 포함되지 않은 비철금속의 경우엔? 역시 K계가 가장 좋은 대안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열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보다는 마모성 문제를 더 따져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CNC·MCT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NC/MCT 공작물 셋팅하기 101-200 (0) | 2016.10.27 |
---|---|
텅스텐 vs 텅스텐 카바이드 (0) | 2016.10.22 |
곡면 파라미터에서 공구중심영역이 내측과 중심과의 차이는? (0) | 2016.09.25 |
등고선 잔삭가공을 먼저 하고 등고선 가공을 한다? (0) | 2016.09.18 |
필렛 옵션 중 곡면-평면 생성 방향 (0) | 201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