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다. 면취를 해야 되는데 공구와 공작물 간격이 0.5mm 밖에 안 된다. 0.5mm 를 벗어나면 공구와 공작물이 부딪친다.
과연 이 경우에도 면취가 가능한지 좀 의문이 들었다. 제대로 될지 알 수 없었다. 결론적으로 가능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측면과 면취하는 부위가 0.5mm 의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공구가 원호로 돌면서 면취를 해야 되는데
매우 아슬아슬한 경우인 셈이다. 공구깊이와 면취량 조절을 잘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면취도 안 될 뿐더러 공구와 공작물이 부딪칠 수 있다.
마스터캠 프로그램은 저렇게 짜면 되고 날끝지름이 나름 중요한데 0 으로 하면 될 거 같다. 만약 0.5 나 다른 치수를 주게 되면 전체 프로그램이
다 틀어지므로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면취 가공시 날끝지름은 저부 0 으로 하면 될 거 같다.
저 상황에서 기계 옵셋에서 0.25 정도 더 높여서 옵셋을 주니 매우 이상적인 면취가 되었다.
만약 기계 옵셋 값을 0 으로 했다면 면취가 많이 크게 나왔을 것이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무튼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챔퍼링 가공시 항상 옵셋 값을 더 높여서 줬었다. 이번 작업을 통해서 매우 비좁은 0.5mm 여유의 공간에서도 챔퍼링 가공이 가능하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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