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MCT 이야기

가공시 테이퍼가 질 경우

평양의수족관 2009. 12. 24. 18:53

제품 가공시 특히 전장이 긴 제품일 경우 테이퍼가 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서 내경을 깎을 때 시작점과 끝점의 지름이 다르게 나오는 거다. 외경도 마찬가지다.

 

가공 시작점과 끝점의 지름이 다르게 나온다. 왜 그럴까?

 

일단 척 압력이 너무 높아서 그럴 수 있다. 척의 압력이 너무 높으면 짱구가 질 수도 있고

 

가공시 미세하게 테이퍼가 질 수도 있다. 잘 기억할 것.

 

그리고 공구 자체가 약해서 그럴 수도 있다. 공구를 너무 길게 빼서 셋팅하면 제품이 후덜덜 떨면서

 

가공이 되기도 하고 내경 가공시엔 내경홀더의 파이가 작을 경우 테이퍼가 지면서 가공이 되는 경우가 있다.

 

위의 경우는 보통 내경일 때 그러한데 외경일 땐 공구 충돌로 인한 주축대의 변형으로 그럴수도 있다.

 

확인 방법은 단면 가공을 했을 때 테이퍼가 지는지 안 지는지로 판별 가능하다. 단면 가공하고 인디케이터로 측정하면

 

단면 부위의 직각도가 정확히 나오는지 알 수 있으므로 이것으로 대처를 할 수 있다.

 

정말 CNC는 머리 아픈 직업인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