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Forget It - 김완선, 여은

응답하라 1988 OST에 실린 곡이다. 처음엔 몰랐었다.

음~ 뭐랄까, 약간은 빠른 댄스의 느낌도 나고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그런 느낌도 나고

오묘하면서도 절묘한 느낌이 난다. 그건 가사에서도 느껴지지만 그것보단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것이 더 강렬하다. 두 가지 느낌이 서로 공존해서 이채롭기까지 하다.

이 곡은 애초에 김완선이 불렀었고 역시 몰랐었다. 응답하라 1988에 실리면서

여은 이라는 젊은 처자가 다시 불렀다. 감성적인 그런 것들이 무척이나 좋다.

김완선의 옛 추억도 다시 되살릴 수 있어서 역시 빠트릴 수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