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133. 소공녀 (2019.02.07 ~ 2019.02.24)

평양의수족관 2019. 2. 27. 23:10

제목 : 소공녀 (원제 : A Little Princess, 360 pages)


읽은 기간 : 2019. 02. 07, Thu ~ 2019. 02. 24, Sun


지은이 : 프란시스 호지슨 버넷 / 옮긴이 : 곽명단


출판사 : (주)웅진씽크빅 펭귄클래식 코리아


국내 출간일: 2017년 04월 05일




한 줄 요약 - 배가 고파서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지만 나보다 더 굶은 이를 위해서 한 조각의 빵을

                  기꺼이 나눠주겠다.




- 애초에 이 책을 읽을 계획은 전혀 없었고 그저 책값이 싸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고른 책

다른 책들은 1만원 넘어갔는데 이 책만 7,700원


- 일단 내용은 어느정도 흥미있게 진행되고 가속성이 생각보다 빠름


- 주인공은 '사라' 라는 이름의 여자 아이고 대략 7세에서 10세가 조금 넘는 기간 동안의 이야기임

아동문학에 가깝지만 성인들이 읽기에도 무난한 수준


-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졸지에 땡전한푼 없는 가난뱅이가 되고 기숙학교 교장한테

온갖 구박과 타박, 멸시와 조롱을 견뎌내고 해피엔딩을 이룬다는 내용


- '사라' 는 인도에서 태어났지만 영국에 있는 민친 기숙학교에 입학하고 이곳은 여자 기숙학교임


- 주요 캐릭터는 그녀의 실질적인 하녀 역할인 '베키' 와  다락방에 있는 쥐 '멜기세덱'

기타 몇 명의 떨거지들 and 가장 악랄하고 저열한 민친 기숙학교 교장


- 아버지 '크루 대위' 의 친구가 수소문끝에 '사라' 를 찾아내서 그녀는 다시 금수저로 재환생


- '사라' 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가난뱅이가 되지만 언제나 공주라는 상상을 하고 공주답게 사람 됨됨이와

인성을 유지할려고 애쓰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를 위해 자신의 먹을 것도 양보하고 올바르고 곧은

마음을 가질려고 부단히 노력함


- 어른들이 읽기에 적합하다는 건 위와 같은 교훈적인 내용과 사람이 아무리 나락으로 떨어져도 최소한의

양심과 인간으로서의 인성을 유지해야 된다는 것에서 비롯된 것임


- '분노는 강하지만 분노를 참는 건 더 강하다' 라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음


- 첫 출간은 1905년이었고 연극으로도 공연이 되었음


- 프란시스 호지슨 버넷 본인도 어렸을 때 매우 궁핍하고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함


- '사라' 는 히브리어로 '공주' 또는 '귀족 여성' 이라는 의미임


- '소공녀' 를 기점으로 앞으로 독서감상문 양식을 단문 형식으로 짧게짧게 적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