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 마지막씬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서정적풍이 물씬 풍기는 노래와 더불어 고즈넉한 느낌이 드는 영상미는
그 조화가 일품이었고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었다.
오지호와 장혁의 힘에 부대끼고 알 수 없는 앞 일에 대한 근심어린 무표정한 표정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오지호는 나라에 대한 근심, 장혁은 사랑하는 여인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초조함이 얼굴에 가득 차 있음을 느끼는데
그들의 내면세계가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알 수 있어서 뭐랄까 공감을 가지게 만든다.
액션보단 짜임새있는 줄거리가 훨씬 돋보이는 드라마라서 몰아서 보는데 영상미와 음악의 조화도 굉장히 이채롭다.
장혁은 방방 뜨고 이다해는 비판적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데 과연 이후의 내용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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