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애초의 목표는 1000일이었다.
7년만에 1000일의 기록을 넘어섰고 1000일 이후엔 단 한번도 빠트린 날이 없었다.
어느덧 나의 연속 기록은 1600일로 우뚝 올라섰고 과연 그 끝은 어디인가 하는 궁금증도 가지게 되었다.
물론 한방에 이런저런 모든 것이 물거품되는 걸 여러번 겪어봤으니 어쩌면 허튼 공상일수도 있다.
아무튼 일기연속쓰기 1600일을 돌파했고 차근차근 밟아간다. 가장 근래의 목표는 2000일을 넘어서는 거다.
아직 1년 이상 꼬박 남았는데 지금처럼만 가 준다면 무리는 없을 것이다. 왜 이런 의지를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목표로 삼은 이상 최선을 다하는 나를 기대한다.
요즘 일도 힘들고 뭔가 나를 각인시킬만한 일을 해가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다. 어떤 것에서라도
조금의 위안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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