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하면 문장대다. 예전에 중2 때 수학여행을 속리산으로 갔었는데 문장대에 갔었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고 아무튼 문장대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왜 문장대인가?
그건 직접 가보면 알고 나 역시 이번 기회에 문장대를 확실히 기억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모두 8군데의 국립공원 산에 올랐다. 각각의 장점, 단점이 있지만 문장대의 최고
기억에 남을 일은 역시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일테다. 뭐랄까, 초고층 빌딩의 꼭대기에서 밑을
내려다 보는 경관의 딱 그런 느낌이다. 사방이 탁 트이고 어디를 봐도 막힘이 없이 뻥 뚫려있다.
정말 내가 높은 곳에 서 있다는 걸 제대로 느낄 수 있단 말이다. 밑을 내려다 보면서 장쾌하고 장대한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문장대는 절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거 같다. 그리고 과연 이런 시원함을 맛볼 수 있는
다른 정상이 또 있을런지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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