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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에서 아쉬움이 묻어나다

평양의수족관 2010. 8. 3. 11:21

계룡산 국립공원은 대전에서 멀지 않다. 유성온천에서도 매우 가깝고 계룡산에서 땀 좀 흘리고 유성온천에서

 

샤워를 하면 제대로 각이 나온다. 이번 계룡산은 참 아쉬움이 크게 묻어났던 산행이었다. 이 빌어먹을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막상 산 정상에선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더란 말이다. 속리산 정상에서도 제대로 당했는데

 

그나마 문장대에선 날씨가 개서 수려한 경관을 바라봤지만 계룡산에서 또다시 급좌절 모드였다.

 

맑은 날도 그렇게 많은데 하필이면 이런 경우를 맞이하는지 복불복이라지만 정말 덴당, 또 덴당할 일이다.

 

계룡산은 최정상이 역시 천왕봉이다. 우리나라 산은 천왕봉이 왜이리 많냐, 하늘의 왕이 이렇게 많아서야 어디 쓰겠어...

 

문제는 최정상은 군사보호및 자연보호 시설로 지정되어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다. 그래서 계룡산 최정상은 일반인은

 

올라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또 문제다. 그마나 비석이 세워져있는 관음봉에서 아쉬움을 달랜다.

 

지금으로선 계룡산을 다녀 왔다는 족적을 남길려면 관음봉에서의 한 컷이 가장 현실적이다.

 

정이품송은 여기서 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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