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산업과 마케팅' 이라는 과목의 시험이 낼이다. 21일 오후에 한 과목 중간시험이 있다.
아직까지 제대로 공부도 못한 채 있다. 아내랑 이것저것 인생 이야기도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하는 원초적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롯데백화점에 다니고 있는데 매출 관계와 아이몰 이라는 인터넷 쇼핑몰 때문에 골치가 아픈 모양이다.
그런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시간을 할애했다.
시험 보단 이런 것들이 우리들 인생에서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내가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리라고 믿고 나도 거기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암튼 늦은 이 시간부터 공부에 들어간다. 오직 한 과목이라서 이렇게 여유를 부릴수도 있는데
거기엔 벼락치기에 수많은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을 찾아본다.
방송대에 들어와서 무수히 많은 벼락치기가 있었고 레포트도 하루만에 가래떡 빼내듯 쑥~ 빼냈지만
실패는 없었다. 완전 순도 100퍼센트 성공이었단 말이지,
어쨌거나 밤샘을 해서라도 어떤 성과를 올려야 된다. 이번 학기에 총 5과목을 수강 신청했는데
첫번째부터 미역국 먹으면 곤란하당께, 새벽, 아침, 점심 시간이 남아있으니 부지런히 밤샘을 하면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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