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일단 졸업논문계획서는 제출했다

평양의수족관 2013. 4. 13. 23:32

내일 특근을 해야 된다. 사람도 없고 일은 바쁘고 특근은 하기 싫지만 저번에 안 했기 때문에

 

이번엔 한 번 정도 해줘야 될 시점이다. 조금 망설이다가 그러겠다고 했다. 사실 하기 싫거든,

 

오후 3시에 마치고 일찍 들어왔다. 오늘밤 자정까지 졸업논문을 제출해야 되기 때문에 좀 일찍 마쳤다.

 

논문계획서는 어떻게 쓸지 대충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정리가 안 되어서 집에 도착하자 마자

 

정리하고 곧바로 제출했다. 이것보단 졸업논문이 더 중요하고 핵심이지만 그건 충분히 시간이 있고

 

차후의 일이므로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급한 건 계획서였기 때문에 잘 처리가 되어서 다행이다.

 

일단 통과됐고 미래직업전문학교에 가서 확인해 보니 6월말 경에 국가전략지정훈련으로 머시닝센터가

 

5개월짜리가 개설되는 모양이다. cam도 배울 수 있고 이걸 배운다면 자연스레 cad도 배우게 된다.

 

오토캐드는 독학으로 약간은 그림을 그릴 수 있고 감을 잡고 있기 때문에 실력이 빨리빨리 늘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5개월간의 생활비인데 일단은 이걸로 교육을 받고 싶은데 차차 생각을 하기로 하자.

 

승용차를 구입하는 것은 확실히 물 건너갔고 부모님을 설득할 일만 남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급한 건 자기계발을 통한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이지 승용차가 아닌 거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