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53

5파이 드릴 140mm 돌출, 115mm 가공 경험담

드릴은 코발트 하이스 드릴, 소재는 탄소강, 정확한 소재는 모름, 절삭속도 18~20m/min, 피드는 회전당 F0.05 rpm 1,200 f60 으로 가공했기 때문에 대략 위의 속도와 상응함, 이것보다 중요한 게 스텝량인데 G83 으로 Q1. 을 줬거든, 갯수가 몇 개 안 되었기 때문에 또 홀이 달랑 1개였기 때문에 좀 느슨한 감이 있었지만 수량이 많거나 홀 갯수가 많다고 하면 Q1. 은 스텝량이 적은 거 같음, 돌출길이도 무척 길었고 파이대비 깊이가 무척 깊었기 때문에 사실 잘 될지 좀 애매한 감이 있었음, 칩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서 드릴이 버벅거린다거나 기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되었는데 별 문제는 없었음, 안정적으로 잘 되었음, 돌출은 100mm 가량, 깊이는 89mm 의 홀도 나중에 작업을..

CNC·MCT 이야기 2021.07.23

사상 최악의 한성정밀 제품

이 제품은 설명할 것이 정말 많다. 일단 1차가공 면 가공부터다. 바이스에 물렸는데 표면가공 툴패쓰가 깔끔하게 나오지 않아서 3공정으로 나눴다. 높이*가로*세로 모두 4mm씩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1차공정 바이스 물린 상태에서 표면가공 으로 2mm를 기본으로 날리고 이무헤 형상가공에 들어갔다. 1공정 2mm 표면가공으로 날리고 2공정 원 모양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사각형 모양으로 총 8.9mm 날리고 3공정에서 공구경 보정써서 원 모양을 만들었다. 원 형상은 정치수가 61파이였는데 대략 정삭 여유량 0.5mm 남기고 60.5mm 로 황삭 과정을 마쳤다. 황삭만 총 3공정으로 작업이 되었다. 이 부분 면이 잘 나와야 해서 80파이 페이스밀로 절삭속도 300m/min 으로 작업하니 면이 깔끔하게 잘 나왔..

CNC·MCT 이야기 2021.02.21

일기쓰기 7,300일의 기록 (1988.08.16 ~ 2021.01.23)

이쯤해서 내가 일기쓰기 7,300일의 기록을 남긴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 1년 365일, 20년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켜켜이 모이면 정확히 7,300일이 된다. 난 지금껏 정확히 20년을 꼬박 일기를 쓴 셈이다. 총 연수는 33년이 걸렸다. 강산이 세 번 넘게 변한 세월이 흘렀고 20년이라는 시간에서 단 하루도 빠지지 않은 그야말로 엄청난 기록을 세운 것이다. 물론 이보다 더 궁극적인 목표인 10,000일의 기록이 남아있긴 하지만 7,300일도 기록에 남을 역사적인 의미라고 자찬한다. 결혼하고 곧이어서 일기연속쓰기의 기록이 깨지고 3,000일 연속쓰기의 대기록이 물거품되면서 나의 일기쓰는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게 되었다. 부침이 심했고 지금에 이르러서 7,300일을 채웠다. 몇 년간은 세 자릿수 날짜..

턱걸이 56,000회 Episode 56 - 무탈하게 그냥저냥 변함없이

55,001회 시작일 : 2020. 09. 29 ​ 56,000회 완수일 : 2020. 10. 30 총 소요일 : 33일 운동 안 한 날짜 : 16일 순수 운동 날짜 : 17일 1일 평균 횟수 : 58.8회 1일 최다 횟수 : 100회 별다른 변화나 특이한 일은 전혀 없었다. 33일간 턱걸이를 하다 보면 그래도 뭔가 조금은 특이한 일이 일어난다거나 살짝 기억에 남을 작은 사소한 에피소드가 있을 법도 한데 전혀 그런 것들이 없었다. 정말 평온하면서도 조용하게 바람 한 점 없는 변화없는 날들을 보냈다. 구멍은 슝슝 뻥뻥 뚫린 채로, 계속 이런 날들이 이어질지 뭔가 그래도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턱걸이 횟수가 지금 나 에게 큰 어필은 하지 못한다는 거다. 플란체 성공이 가장 큰 목표가 되었고 턱걸..

CNC/MCT 직장 5년 이상 다니기 (2015.06.18 ~ 2020.06.18)

내가 아는 어떤 형은 한 직장에서 무려 30년을 넘게 다녔다. 이직이 잦은 기계가공 분야에서 한 직장에 30년 이상 다녔다는 건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기계가공이 아니더라도 어떤 직종이라도 기능직 인력이 그토록 오랫동안 한 직장을 꾸준히 다녔다는 건 박수를 보낼 만한 일이다. 난 지금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근무를 한 것은 아니었다. 본격적인 사회생활은 군대 제대 이후 부터라고 할 수 있는데 가전분야 A/S 와 자동차정비를 한 것 정도가 큰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일 하고 있는 기계가공 분야다. 결국은 대략적으로 세 분야 정도라고 할 수 있다. 2005년 기계가공 직업훈련을 받은 이후 지금껏 이 일을 하고 있는데 15년 정도의 세월이 흘렀지만 5년 이상 다닌 곳이 이번이 처음이다. ..

절삭유 호스가 스핀들 오른쪽에 있을 때 가공 방향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스핀들 오른쪽에 절삭유 호스가 달려있다. 물론 왼쪽에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 만약 오른쪽에 달려 있을 경우 가공방향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갈 경우 공구의 섕크에 가려져서 절삭유가 인서트 팁에 정확히 뿌려지지 않아서 인서트 팁과 칩이 서로 뒤엉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 뭔가 버벅거리면서 탁탁 튀는 듯한 소음이 발생한다. 절삭유가 칩을 완전히 날려버려야 되는데 섕크에 가려져서 칩을 확실히 날려버리지 못한다. 이 경우 절삭방향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꾸면 일단 섕크가 절삭유에 가려지지 않기 때문에 칩과 공작물 인서트 팁 3가지 요소가 뒤엉키는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 절삭유 호스가 왼쪽에 달려 있을 경우엔 가공방향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게 하면 된다. 절삭유가 공구의 섕크에 가려지는 경우만 ..

CNC·MCT 이야기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