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MCT 이야기

바이스에 물리지 못하는 제품은 대충 눈으로 맞출 것

평양의수족관 2020. 2. 9. 17:52

간혹 바이스에 물리지 못하거나 JIG 가 없는 제품일 경우가 있다.


간단하지만 상당히 짜증나는 경우다. 이런 제품의 경우엔 통상 눈으로 최대한 맞춰서 가공하는 제품이다.


간혹 있는 경우인데 그 간혹이 상당히 짜증을 유발시키고 성질을 돋군다.





이 제품의 경우엔 내경 부위를 3번 척에 물렸는데 물리는 부위가 작아서 대략 7mm 인가 되는데 실제론 그 정도도 물리는 양이 안 된다.


그런데 적은 부위를 물리다 보니 물린 부위에 눈에 보일 정도로 자국이 심하게 남는다. 더군다나 정말 공차라서 자국도 심하게 남고


정밀공차 오차도 벗어난다. 그래서 일단 내가 가공을 한 이후 범용밀링에서 한번 더 가공을 한 제품이다. 겉 사각면은 원소재라서


바이스에 물리지 못하는 경우다. 내경이나 외경부위에 물리는 양이 적거나 두께면이 적으면 물린 부위에 자국이 심하게 남거나


눈에 띄게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되고 정밀공차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유의하라, 특히 물리는 부위 두께가 적을 경우엔 확실히


심하다. 일단 이 제품의 경우엔 범용밀링에서 최종 가공을 한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