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MCT 이야기

1년에 한 번 정도 한다는 하우징 베어링 JIG

평양의수족관 2020. 3. 1. 11:47

쉬운 제품인데 1년에 한 차례 정도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제품 JIG 는 생각해내기 어렵다.


내가 무심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 거 같다. 잔소리 들을 땐 좀 짜증이 난다.


켠디션 안 좋을 땐 뭐랄까 개짜증까지도 난다. 셋팅에서 사소한 문제에 부딪치면 더 그러하다.


이 제품은 '하우징  베어링' 이라고 하는데 JIG 를 생각해내지 못해서 짜증이 났었고 셋팅시 사소한


문제가 계속 발생해서 완전 개짜증이 났었다. 30년은 된 듯한 기계에다가 기계 내부에 몸을 들이대고


셋팅해야 되므로 완전 화가 치밀어오르기도 했었다. 제발 영세업자들아 이런 장비는 좀 버려주시오,


못해먹겠다. 당신들 배에 기름 쳐넣을 생각은 그만하고 일 하는 사람 생각도 좀 해다오,


홀 파이는 12.5 파이고 간격은 235mm 임, 홀은 전체 6개를 뚫어야 하고 지그에 물려서 세운 후 1/8 pt 텝 가공을 해야 됨,






사진에도 알 수 있듯이 문제가 될 만한 건 드릴 8.5 파이였음, 1/8 pt 탭은 드릴 지름이 원래는 8.2로 뚫어야 하지만 지금껏 8.5로 뚫어서 작업을 했고


또 8.2가 없기 때문에 그냥 작업을 했다. 문제는 드릴척이 닿느냐 안 닿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새 드릴 사용시 드릴척이 지그에 닿지는 않는다.


스탠다드 새 드릴 사용시 전혀 문제없음, 차후에 또 이 제품을 가공시 스탠다드 새 드릴 사용시 문제 없음을 바로 기억해낼 것,


그리고 1/8 pt 탭 피치 0.907 은 기준경이 13 인데 13으로 했을 때 탭이 좀 깊은 감이 있는 거 같음, 깊이 12로 하니까 깊이가 적당한 거 같아서


계속 이 깊이로 가공을 했음, 어쟀거나 탭 가공시 기준경을 알고 깊이값을 아는 건 정말 편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