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빅 픽처 (page 496)
읽은 기간 : 2024. 12. 09, Mon ~ 2024. 12. 25, Wed)
지은이 : 더글라스 케네디 / 옮긴이 : 조동섭
출판사 : 밝은세상
발행일 : 2024년 02월 26일
- 변호사에서 살인자가 되고 두번째가 아닌 세번째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어째서 난 자기계발서라고 알고 있었는가? 완전히 헛다리 짚은 케이스다. 2010년에 출간된 작품인데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살인을 저지른 변호사가 죽은 이의 이름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하고 우연히 발생한 사건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또다른 제3의 삶을 시작한다는 파격적인 이야기가 인상깊다. 물론 법적인 문제를 돌파 가능한지 개연성이 확 떨어지긴 하지만 그걸 제외한다면 그럴싸한 이야기 전개는 속도감이 붙는다. 상황 묘사와 디테일한 작은 일들이 아주 그럴싸하게 표현된다. 살인이라는 무서운 분위기, 연애라는 달짝지근한 달달한 분위기가 적절히 잘 혼합된 질주본능에 충실한 아주 재미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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