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생전 처음으로 피자 배달을 시키다

평양의수족관 2010. 1. 10. 22:28

예전에 피자헛에서 친구들이랑 먹어본 기억이 있다.

 

사실 피자가 칼로리가 무지막지 많기 때문에 안 먹을려는 노력도 있었고

 

딱히 즐기는 음식이 아니라서 먹을 기회도 별로 없었다.

 

오늘은 피자가 구미가 당겨서 배달을 시켜서 먹어봤다.

 

난 피자를 배달 시켜서 먹어본 적이 지금껏 단 한번도 없었고 이번에

 

생전 처음으로 피자를 배달시켜 먹어봤다.

 

어떻게 이 나이 먹도록 단 한번도 배달시켜 먹어본 적이 없었는지 나도 희한하게

 

생각하지만 살다보면 생전 처음으로 해보는 일이 정말 많을 것이다.

 

다만 우리가 인지를 못할 뿐이다. 그러고보니 아직 통닭도 집에서 배달시켜 먹어본 기억이

 

없다. 짜장면도 시켜 먹어본 기억도 없고 뭘 집에서 시켜 먹어본 적이 정말 없네,

 

사람이 처음 해보는 일들이 많을수록 경험이 늘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의 많은 것을 느껴보고 체험해보고 겪어보는 그런 삶을 살아보고 싶다.

 

근데 피자 하나 때문에 인생, 삶에 대한 논의를 다 하는구나,

 

누가 그랬나,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피자는 인생을 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