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나라당은 엄청난 안티를 형성시키고 있다.
예산안 날치기 통과 때문이다. 사실 이것에 대해 큰 불만은 없다.
떡을 칠 민주당은 매년 예산안에 제동을 걸었었고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새해를 넘겨서야 우여곡절 끝에 예산안이 편성되지 않았던가.
이건 민생에 아주 좋지 않은 거다. 올해엔 미리미리 예산안이 통과되어 날치기든 아니든
그나마 다행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의 지역구에 많은 돈이
편성된 거다. 한나라당은 극구 아니라고 반박하지만 확실히 비난을 받을 여지가 많다.
또한 결식아동의 예산도 완전히 사라져버렸고 기타 서민들에게 돌아갈 최소한의 혜택이 사라져 버린
것이 제법 많다란 말이다. 이러면 곤란하다. 어느정도 일방통행은 몰라도 무식하게 무대뽀로
이렇게 일방통행하면 정말 안 된다. 한나라당이 왜이렇게 미쳐버렸는가.
대통령의 형한텐 무려 1조원의 풍성한 돈을 베풀면서 고작 수억에서 수십억하는 어려운 아동들에겐
밥을 못 주겠다니 도대체 개싸이코가 아니라면 이런 꼴통같은 짓거리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개똘아이같은 것들을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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