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골 때리는 금융위기

평양의수족관 2011. 9. 23. 22:04

2008년 후반기에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전세계가 금융 위기를 겪었다. 그 당시 코스피 지수가 수직 낙하를 거듭해서

 

나도 당시 1200만원이었던 펀드가 800만원까지 금액이 내려갔고 대략 400만원 이상이나 원금을 까먹고 있는 극악한 상황이었다.

 

이걸 회복하는데 2년 넘게 걸렸고 결국 이자 100만원 정도 더 얻어 먹은후 환매해서 가슴을 쓸어내렸었다.

 

지금 상황도 굉장히 좋지 않다. 오늘만해도 코스피 지수가 100포인트 넘게 하강했고 유럽발 금융위기로 한국의 경제가

 

빨간 불이 켜졌다. 지금 국민들의 체감 경기는 극악하다. 전세금 상승부터해서 엄청난 대학 등록금, 물가 불안 등

 

뭐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다. MB 정부의 747공약은 이미 예전에 물 건너갔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저 허황된

 

꿈에 불과할 뿐이다. 우린 기껏해야 2만불 약간 상회하는 4만불 시대는 그저 요원하기만 하다.

 

지금 난 펀드는 고작 5만원만 불입했는데 정말 두번다시 펀드는 돌아봐서는 안 될 것이다.

 

그저 안전한 은행 예금만이 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