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4과목이라도 통과해서 다행이다. 지지난주 지난주 총 4과목 시험을 쳤는데 모두 다 통과했다.
제일 먼저 친 세상읽기와 논술은 82점으로 B-
지난주 시험친 동아시아 경제론 84점 B
한국산업의 이해는 82점 B-
시사통상영어는 96점 A
오렇게 총 4과목을 무사히 통과하면서 2012년 1학기 모든 과정이 끝났다.
사실 처음엔 6과목 목표로 시작했지만 도저히 안 될 거 같아서 4과목으로 줄였는데 이것마저도 위태로웠다.
가장 준비가 안 된 과목이 한국산업의 이해였는데 82점 같으면 굉장한 선방을 한 셈이다. 이 정도로 나올줄은
나도 미처 몰랐다. 60점만 나오면 좋겠다 싶었다. 다른 과목은 어느정도 안심이 되었었지만 한국산업의 이해는 쾌거에 가깝다고
해도 무방하다. 지금와서 아쉬운 건 시사통상영어다. 두 문제 틀리면서 96점이 되었는데 그나마 또 다행스러운 건
한 문제가 아니라 두 문제 틀려서 다행이라는 것, 만약 한 문제 틀렸으면 너무 억울했을 건데 두 문제 틀려서 그나마 심적으론
더 다행스럽다. 은메달은 금메달을 못 따서 아쉽고 동메달은 그나마 메달이라도 건져서 다행스럽다는 뭐 그런 이치라고 보면 되겠다.
이제 방송대 졸업까지 총 11과목 남았다. 꾸준하게 학점 관리를 해서 빨리 졸업을 하자, 너무 질질 끌었다.
그리고 이제 논문 쓸 자격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학기를 기점으로 105학점을 뛰어넘어서 논문도 쓸 수 있게 되었다.
말이 논문이지 이건 베껴서 수정하는 것과 다를 건 없지, 암튼 논문 쓸 자격을 얻게 되었다.
세상 사는 게 피곤하다. 일도 피곤하고 공부도 피곤하고 그래도 어쩌랴, 이렇게라도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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