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이 1학기 기말시험이다. 지난주엔 한 과목을 쳐서 무사히 통과를 했고 낼 세 과목을 친다.
사실 이번 학기는 총 6과목을 목표로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 되어서 네 과목으로 대폭 수정했다.
한 과목은 통과했으니 세 과목이 문제다. 지난 5월초부터 시험준비를 했지만 시간 부족을 심하게 느낀다.
방송대 공부가 아무것도 아닌 거 같지만 일하는 사람 입장에선 상당히 부담스럽고 버겁게 느껴진다.
그래도 최종 목표인 졸업은 반드시 이뤄낸다. 오늘은 아무래도 밤을 지샌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될 듯,
물론 피곤하고 무척 고단하겠지만 낼 오전이면 다 끝난다. 시험은 오전중에 세 과목 모두 마무리 되니
이후에 잠을 자면 문제없다. 암튼 오늘밤이 가장 큰 고비다. 그동안 기말시험 때문에 단어 공부 및 기타 다른
일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었는데 막상 내일로 다가오니 후련한 기분도 어느정도 느껴진다.
캐드 공부도 하다가 기말 때문에 잠정 중단했었고 못본 영화도 많고 책도 못 읽고 역시 잠정 중단했었는데
앞으론 그런 것들을 되살릴 수 있으니 빨리 시험이 끝나길 바랄 뿐, 오늘밤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는 단호한
마음가짐으로 버텨보는 거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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