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이 6선인가 그렇고 정두언은 3선 의원이다.
이상득은 몰라도 정두언은 그래도 반듯한 의원이라고 나름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이미 새누리당 동료들에 의해 정두언은 불체포특권 아래 구금되지 않게 되었고 이것은
온 국민들을 분노케 함은 물론이고 나 또한 분노케 만든다.
그러고도 나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란 말인가?
사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이슬만 먹고 청렴결백 할 수는 없을 거다.
경쟁사회에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는데 다른 사람을 밟지 않고서는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분명히 뭔가 공정하지 못하고 올바르지 못한 과정이 필연적으로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기본적인 규칙이나 규정 내에서 이루어져야지 그 한도를 넘어서게 되면 책임있는
자리에 올라가는 것 자체가 의미가 퇴색된다.
이상득의 경우엔 나이도 많은데 그 정도 연륜이면 인생을 잘 정리하고 마감하는 시점에서라도 더 깨끗하고
후덕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함에도 오히려 더 추악하고 더러운 꼴을 보였으니 참 딱하기까지 하다.
쯧쯧, 아무리 권력이 있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뭐하는가? 나이 먹고 저런 추한 꼴을 보이는데,
인생 천년만년 사는 것도 아닌데 나처럼 월 1만원씩이라도 적십자 회비도 좀 내고 기부도 하고 살아라,
이상득이나 정두언 같은 인간들이 과연 적십자 회비를 낼까 안 낼까? 갑자기 그것이 궁금하군...
'이야기 한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곤해서 책이 안 읽혀지는군 (0) | 2012.07.22 |
---|---|
혼수 알아보러 가야 되는데, 비 너무 온다. (0) | 2012.07.15 |
휴~그래도 이번 학기는 4과목 통과했당께 (0) | 2012.07.04 |
[스크랩] 틱장애 딸에 이어 아내의 백혈병진단 (0) | 2012.07.04 |
이제 마지막 관문 기말시험이 시작된다 (0) | 2012.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