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신혼여행 첫째날

평양의수족관 2012. 10. 27. 12:20

우리 신혼여행 첫째날 첫번째 관광은 제주 천지연 폭포부터 시작되었다.

 

잠수함도 타고 1인당 무려 5만원이다. 한방에 10만원이 훅~ 날아간 거다.

 

점심도 해물탕 5만원 짜리 먹고 돈을 막 썼당께, 할 거 다 해보고 싶었다.

 

잠수함은 잠수부가 미끼를 뿌려서 물고기를 잠수함까지 데려오는 쇼에 가까웠는데

 

말이 잠수함이지 2차세계대전 때나 볼 수 있는 짱 허접한 잠수함이었다. 잠수함이라는

 

이름이 부끄럽다. 어쨌든 수심 30m까지는 들어갔다.

 

주상절리대는 경관이 매우 빼어났다. 비가 오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는데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우리는 택시 관광을 했는데 기사 형님이 5일간 관광지를 안내해주고

 

밥 먹는 데도 잘 데려가줘서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고 보냈다. 돈은 많이 썼지만 편하게 잘 구경했다.

 

보통 하루에 대여섯 군데 정도를 관광했는데 4일차 정도 되니까 우리도 관광하는데 서서히 지쳤다.

 

노는 것도 피곤하고 힘들다는 건 결코 거짓말이 아닌 거 같다. 첫째 날은 대충 이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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