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하루가 휑~ 하고 가버렸다

평양의수족관 2012. 12. 15. 22:05

지난주  금요일 밤샘 근무를 하고 오늘은 완전히 하루 쉬었다.

 

토,일요일 양이틀간 쉬는 셈인데 하루가 휑~ 하고 지나갔다.

 

이제 갈 데 까지 간 셈이고 낼이면 모든 시험이 마무리 된다.

 

지지난주부터 시작해서 연속 3주간 일요일에 시험을 쳤는데 낼이면

 

모두 끝이 난다. 지루하기까지 하다.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았지만 하루종일 촉촉한 느낌의 하루였다. 안개도 약간 자욱하게

 

꼈었고 뭐랄까 나름 운치마저 느껴지는 그런 하루라고 해야 되나, 암튼 평온하면서도

 

조용한 하루였다. 어제 '남영동 1985' 영화 본다고 새벽 2시 30분까지 있었는데 그 여파로

 

공부도 제대로 못했다. 일단 시사경제론은 한번 다 훑었지만 문제풀이 하면서 재복습이 필요하겠다.

 

한국졍제의 이해는 참고서도 있고 별부담 없이 공부가 될 거 같다. 더군다나 대체시험에서 28점을

 

받았기 때문에 낼 시험에서 절반만 맞춰도 60점 이상은 받으므로 통과가 되는 거다.

 

나의 목표는 무조건 60점 이상만 받아서 통과만 하면 된다. 오늘밤만 지나고 낼이면 2012학년 2학기

 

시험의 마무리 시점이 되는 날이다. 그냥 하루가 휑~ 가버렸지만 시험만 통과하면 무조건 OK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