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부터 이란과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었다. 울산 문수경기장,
사실 이란과의 대결에서 대패만 하지 않는다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만 예선 마지막 경기고 이란과 대립각이 많이 선 날선 공방전이 있었기 때문에
자존심상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다. 조금 전에 경기가 끝났는데 1:0 으로 패배를 했다.
수비수의 결정적 실수 한 번이 골로 이어졌고 그 골이 패배를 하는 결정골이 된 것이다.
우리도 여러번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빙신같은 것들이 다 날려버리고 그래도 출정식 한다고 꼴깝을 떤다.
창피한 줄도 모르고 말이지, 낼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도 말고 앉아서 참선이나 하도록,
그러고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같은 선수가 왜 위대하고 대단한지 알 거 같다.
우리가 날려버린 기회들 중에서 두 선수들이었다면 한 골은 넣었을 거다. 우리는 저런 위대한 선수도 없고
전부 개발들 뿐이니 그런 기대는 접는 게 더 마음 편하겠지요,
암튼 오늘 이란과의 대결에서 패배를 했지만 월드컵 8회 연속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겼고
하지만 낼 아침에 신문들은 온통 십자포화를 뿜어낼 것이다.
오늘밤부터 아무것도 쳐먹지 말고 참선할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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