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부산 시내 도서관은 위치가 너무 안 좋다

평양의수족관 2013. 10. 14. 00:00

민주공원 바로 옆에 있는 중앙도서관에 갔다왔다. 김창만 UG NX 8.0 책을 10일 전에

 

빌렸었는데 책을 반납하고 다른 책을 빌리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두 권으로 나눠져 있는데

 

첫번째 책은 반납하고 두번째 책을 빌려왔다. 두번째 책에 manufacturing (CAM)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한번 살펴보기 위해서 빌려온 거다. 2000페이지 중에 CAM 부분은 겨우 50페이지다.

 

이 양반 그래도 NX 계통에서는 많이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 50페이지가 뭔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대충 그래도 어느정도 아귀가 맞아야 될 거 아녀,

 

각설하고 부산 시내 도서관은 위치가 왜 이 모양인가, 다대도서관, 사하도서관, 중앙도서관 위치가 너무 안 좋다.

 

초읍도서관도 접근성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다. 부산에서 가장 큰 도서관인데 말이다.

 

금정도서관도 지하철 젤 끝 쪽에 위치해 있고 보편적으로 도서관들 위치가 접근성도 떨어지고 한참 걸어올라가야 된다.

 

사하도서관은 꼭대기가 되어서 이건 완전 노동 수준이다. 중앙도서관도 대중교통 이용하기엔 역시 불편하기 짝이 없고,

 

야외 나들이 가는 것도 아니고 도서관 가는 것이 가벼운 마음이 돼야 되는데 작정을 해야 된다면 그만큼 도서관

 

출입이 뜸해질 수 밖에 없잖아, 도서관 수도 많고 접근성이 좋아야 언제 어디서나 줄구장창 이용도 하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할 수 있는데 이래서는 책읽기를 아무리 권해봤자 말짱 도루묵이다. 이러니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이

 

부지기수인 거 아닌가, 책 안 읽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그런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안 된 시스템도 크나큰 문제란 말이다.

 

암튼 부산 시내 도서관은 내가 가 본 도서관은 보편적으로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