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임성한 대한민국 드라마 작가의 수치를 넘어서다

평양의수족관 2013. 11. 18. 23:37

와~ 정말 이건 뻔뻔함과 철면피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해야겠다.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던 중 노사연의 '만남' 이라는 곡이 흘러나온다.

 

처량하면서도 짠~한 기운이 퍼져나오길래 좀 듣고 있었다. 근데 뭔가 심상치 않은 거야.

 

누가 죽는 거 같기도 하고 에이~ 저녁부터 왠 죽음?

 

근데 나중에 보니 그게  '오로라공주' 였던 거다. 아까 난 그게 MBC 방송인지 미처

 

인지도 못하고 채널을 돌려버렸던 거다. 인터넷 기사를 보다 보니 그런 사연이 있었던 것,

 

지금 임성한 퇴출 운동도 벌어지고 막장드라마의 대부라는 소리가 연일 뜨겁게 들려오고 있지만

 

임성한은 오히려 그걸 즐기는 듯, 왜 그거 있잖아. 두들겨 맞으면서 쾌락을 느끼는 거,

 

마조히즘 이라고 얻어 터지면서 성적 쾌락을 느끼는 건데 그것과는 좀 다르지만 이 인간은 아무래도

 

비난과 손가락질을 즐기는 듯 하다. 그런데 말이다.

 

비단 임성한만 문제는 아닌거다. MBC 방송국 드라마 고위직들도 마찬가지인 거다. 시청률 좀 나오고

 

방송 광고가 잘 팔리니 어떻게 손을 못 쓰는 거 같은데 역시 3류 방송국 답다.

 

난 진짜 MBC 방송국이 이렇게 초3류 하류 방송국인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요즘에는 그래서

 

MBC 뉴스는 거의 보지 않는다. 예전엔 뉴스를 가끔봤는데 요즘엔 아예 MBC 뉴스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어쩌다가 임성한은 쌍똘아이가 됐고 어쩌다가 MBC는 초3류 하류 방송국으로 전락하였단 말인가?

 

쯧쯧, 먹고 살기가 힘든 모양이다. 임성한도 그렇게 먹고 살아야 되고 방송국 관련자들도 어떻게든

 

그렇게라도 해서 먹고 살아야 되고 연기자들도 애궂게 죽어나가야 되고 세상이 살기가 어렵긴 어려운 모양이다.

 

그래도 그렇지, 이런식으로 막 나가면 안 되는 거지, 사람이 살면서 기본적인 개념을 가지고 살아야 될 것이 아닌가,

 

예전에 유대인들의 무덤이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누군가는 한 컵의 물을 가지고 반 컵만 물을 마시고

 

반 컵으로는 세수를 했다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이 왜 반 컵으로 세수를 했는지 임성한은 알고 있나?

 

그는 인간이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 최소한의 사람의 도리를 지키고 싶어서 반 컵만 물을 마시고 남는 반 컵의

 

물로 세수를 한 거란 말이다. 그런데 임성한은 드라마 작가로서의 최소한의 기본 개념과 작가의 정신을

 

팔아먹은 거 같다. 30억이 넘는 돈을 벌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는데 그렇게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

 

그렇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먹으면서 수십억 벌어서 임성한은 참 좋겠다.

 

삼시 세 끼 고기 반찬하고 향 좋은 와인으로 평생을 살아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