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와 암남공원에 다녀왔다.
집에서 출발할 땐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암남공원에 도착하니 이슬비가 내린다.
괜찮겠지 싶었는데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린다.
생각보다 등산로가 길고 해안따라 형성된 길이 오르락내리락 힘들다.
가볍게 왔다간 안 될 길이란 말이다. 제대로 등산화 신고 와야 큰 코 안 다칠 듯,
뱃고동 소리도 들리고 탁 트인 바다도 볼 수 있고 운동도 할 수 있고 부산에
이런 데가 있었단 말인가, 숨어있는 진주를 발견한 뭐 그런 느낌도 든다.
시원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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