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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학동자동차 야영장

평양의수족관 2014. 7. 7. 12:10

웁~쓰 태어나서 처음으로 캠핑을 갔다. 회사 사장하고 직원들하고 말이다.

 

나 혼자서 여행은 자주 다녀봤지만 텐트치고 야영을 해보긴 처음인 듯,

 

그런데 한마디로 불편하고 성가시다. 화장실도 한참 모자라고 편의시설도 불편하기 짝이 없고

 

아예 오지탐험을 하면 했지 이런 어중간한 체험은 두번다시 하고 싶진 않다.

 

밤엔 사람들이 얘기하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원서 잠자기 불편했고 같이 간 후배 녀석은

 

코를 어찌나 골던지 코 고는 소리가 대전차부대 소리만큼이나 컸단 말이지,

 

이건 정말 굉장한 스트레스일 뿐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비가 많이 내렸는데 산책갈만한

 

장소도 없었고 아무것도 할 일이 없었다. 그저 휴대폰만 만지작거렸고 편의점엔 신문이나

 

잡지 등 그 어떤 볼만한 것들이 없었다. 이런 체험은 단 한번만으로도 충분할 듯,

 

아예 작정을 하고 오지체험을 한다면 그게 충분히 인상적인 체험이 아닌가 싶다.

 

몽돌해수욕장은 완전 자갈밭으로 되어있었는데 발바닥이 아파서 해수욕하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아쿠아 슈즈를 신든지 일반 모래 해수욕장과 다른 전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와야된다.

 

발바닥이 아파서 도저히 해수욕을 제대로 즐길 수가 없더란 말이지, 여행이든 캠핑이든 확실히

 

계획을 세우고 와야 된다. 아무 생각없이 따라왔다간 이런 개같은 꼴을 당한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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