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난 4월 2일부터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평양의수족관 2015. 4. 10. 01:01

지금 공작물 셋팅 100개 하기 프로젝트는 막혀 있는 상태다.

 

김성태가 다시 회사에 온 이후에 내가 셋팅하고 프로그램 짜고 하는 일이 거의 없다.

 

더 이상의 진전이 없는 상태이고 전부터 목표로 하고 있던 마스터캠 정복을 위해서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MasterCAM 도면 100개 그리기를 목표로 세운 것이다. 마스터캠은 내가 머시닝센터 기사로 확고한 위치를 잡기 위해선

 

반드시 배워야 하는 항목 중 하나다. 회사 갔다와서 도면 그릴려면 사실 많이 피곤하고 귀찮고 성가시다.

 

하지만 내가 나이도 제법 많고 남들처럼 어영부영 해서는 안 되는 시점이고 사실 지금도 많이 늦은 상태다.

 

현재 몇 개 그리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내가 만든 기록들에 가장 빨리 올라가는 기록이 될 거 같다.

 

공작물 100개 하기 프로젝트는 기약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돼 버렸고 참 아쉽다. 40개까지 했는데 말이지.

 

그래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너무 섭섭해하지도 말고 언짢아 하지도 말지어다.

 

어쩌면 이것보다 마스터캠이 더 시급한 문제일 수도 있으니 도면 100개 그리기에 더 주력을 하는 게 맞는 듯,

 

마스터캠 시작한지가 3개월이 좀 지났는데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좋다. 역시 뭐든지 배우고 익히는 과정은

 

내 적성에 맞는 듯, 새로운 목표를 향해서 오늘도 한걸음 더 달려갔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