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2일차

2일차 관광은 실질적인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코스였다. 물론 3일차에 오사카성 관광을 빼놓을 수 없지만

2일차에 가장 많은 관광 코스를 돌았었고 볼거리도 가장 많았다고 할 수 있다. 사진도 2일차에 가장 많이 찍었다.

물론 날씨도 쾌청해서 돌아디니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는 것도 어쩌면 운이 좋았다고 하겠다.

9시에 출발해서 청수사부터 관광을 했는데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동시에 관광했고 일본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거리였다.

상점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고 역시 많은 인파들로 붐볐다. 점심은 그곳에서 먹고 이후에 아라시야마로 이동해서

치쿠린 대나무숲, 노노미야 신사, 도게츠교를 보고 오사카로 이동해서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마지막으로 리버크루즈 탑승을

끝으로 관광이 마무리 되었다.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는 정말 엄청난 인파로 나의 눈을 의심케 만들었고 어쩌면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두번다시 이런 많은 사람을 보기가 어려울 거 같았다. 리버크루즈는 대략 20분 정도를 탔는데 목도리를 하지 않았으면

엄청 추웠을 것이다. 목도리를 착용한 것은 신의 한 수일 정도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저녁은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별로 맛도 없었고

이번 여행에서 먹을거리는 최악으로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