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 감독상을 비롯해서 작품상이라는 사상 최초 비영어권 영화의 작품 수상으로 연일 매스컴을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빛나는 인물이 바로 통역을 맡은 샤론 최 (최성재) 다. 25세의 미오의 통역사는 영국 가디언지에서는 이번 아카데미 영화제의 MVP 라고 칭송하고 있고 유튜브나 소셜 미디어쪽에선 봉준호 감독 못지 않은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영화 공부를 하고 있는 그녀는 봉준호 감독의 특유의 유머스러운 언어 표현을 순발력 있고 재치있게 영어로 번역해서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런 것들이 많은 이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듯 하다. 반면 미국 국무부 소속의 트럼프 통역을 맡고 있는 이연향 통역사는 그 이력이 화려하다 못해 빛나기까지 하다.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시절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