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137. 정글 북 (2019.03.10 ~ 2019.04.07)

평양의수족관 2019. 4. 7. 19:30

제목 : 정글 북 (원제 : The Jungle Book, 272 pages)


읽은 기간 : 2019. 03. 10, Sun ~ 2019. 04. 07, Sun


지은이 :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 옮긴이 : 구자언


출판사 : (주)미르북컴퍼니 더 클래식


초판 발행일 : 2016년 06월 07일




한 줄 요약 - 영화로 몇 번이나 울궈먹을 수 있는 작품은 아닌 듯 싶은데???




- 노벨문학상 수상작 10편 읽기 도전 중 세번째 작품


- 19세기 말인 1894년 출간, 노벨문학상 수상은 20세기 초인 1907년


- 영미권 작가로 최초 수상인이고 영국인으로서도 최초 수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임(41세)


- 이 작품도 아동문학인데 왜 아동문학 최초 타이틀은 1909년 수상작인 '닐스의 모험' 이 되었는지

  이해가 안 됨


-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7편의 단편 이야기로 구성된 컬렉션(collection) 구성이 좀 특이했음


- 모글리의 형제들, 카아의 사냥, 호랑이다 호랑이, 하얀 바다표범, 리키티키타비, 코끼리의 투마이들,

   여왕 폐하의 신하들 총 7편의 각기 다른 단편 이야기로 구성됨


- 책 통틀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 인물은 늑대 소년인 '모글리' 이고 그는 3편의 단편 이야기에

   주인공으로 등장함, 3편의 이야기엔 늑대, 흑표범, 곰, 뱀, 원숭이 들이 중요한 캐릭터로 등장함


- 가장 재미있는 단편 이야기는 '리키티키타비' 편이었고 등장하는 동물은 몽구스와 코브라임

   이 둘이 서로 대결하는 구도가 매우 흥미진진하게 진행됨


- 가장 재미없는 단편 이야기는 '코끼리의 투마이들' 편이었고 투마이는 사람 이름인데 다른 이야기와

  다르게 사람들의 이야기로 진행되었고 암튼 가장 재미없었음


- 수동적이지 않고 진취적인 개척 정신을 보여주는 단편 이야기도 있어서 가장 핵심 교훈이었음


- 1994년 월트디즈니, 2016년 월트 디즈니 제작의 실사 애니메이션 작품 중 2016년 작품은 그래픽이

  매우 우수했고 동물들의 움직임과 실제 사람과의 조합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사실적이었음


- 영화는 늑대 소년 '모글리' 와 나쁜 악당 역할의 호랑이 '쉬어 칸' 의 대결 구도로 이뤄졌는데 책에선

  '쉬어 칸' 이 물소떼에게 짓밟혀 죽는 것으로 매우 허망하게 허탈하게 죽음을 당했고 영화는 '모글리'

  에게 죽음을 당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서 서로 다른 결말임


- 책에 등장하는 소재지나 인물, 이름들은 인도를 중심으로 이뤄졌고 작가의 부모는 영국인이었으나

  본인은 인도에서 태어났고 인도 문명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으로 추정됨, 그리고 그 당시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