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138. 백년 동안의 고독 (2019.04.10 ~ 2020.01.05)

평양의수족관 2020. 1. 19. 15:09

제목 : 백년 동안의 고독 (491 pages)


읽은 기간 : 2019. 04. 10, Wed ~ 2020. 01. 05, Sun


지은이 : G.G 마르케스 / 옮긴이 : 최호


출판사 : 홍신문화사


초판 발행일 : 1994년 02월 25일




한 줄 요약 -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지금껏 이렇게 햇갈린 적이 있었던가???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




- 노벨문학상 수상작 10편 읽기 도전 중 네번째 작품


- 원작은 저자가 39세 되던 1967년에 작품 출간됨


- 두 번 다시 만나보지 못할 정도로 책 속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헷갈리고 너무 당황스러움


- 여지껏 독서를 하면서 A4 용지에 인물들 이름 적어가며 그들의 관계와 계뵤를 적은 적이 없었음


- 5세대에 걸친 한 가문의 100년간에 걸쳐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인물들 간에 너무

  심한 간섭이 일어나서 도대체 이야기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움


-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 / 우르술라 / 호세 아르카디오 /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 아마란타 /

  레베카 / 멜키아데스 / 레메디오스 / 피에트로 크레스피 / 필라르 / 아르카디오 / 아우렐리아노 호세

  호세 아르카디오 세군드 / 아우렐리아노 세군드 / 페르난다 / 메메 / 페트라 코테스 / 그 외 기타인물


- 아르카디오를 중심으로 5세대에 걸친 인물들 이름이 너무 헷갈리고 다른 인물들 이름도 엇비슷함

  각각의 캐릭터들간의 간섭 등이 일어나고 이 사람과 저 사람간의 관계 등을 파악하기 너무 어려움

  결국 이야기 흐름을 제대로 따라잡기 어렵고 계속해서 책 앞장을 살피고 뒤지고 해야 함


- 고모와 조카가 서로 성관계를 맺고 맨 마지막 부분에선 이모와 조카가 서로 성관계를 맺고 태어난

  아기는 결국 돼지꼬리를 갖고 태어나기까지 함, 근친상간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일반적인 현실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 대한 느낌을 줘서 공상소설 같은 느낌도 남, 줄거리 파악을 어렵게 함


- 콜롬비아의 현대사를 주입시켜서 이 나라의 역사를 알면 이야기 흐름을 어느정도 이해하기 쉽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싶은 마음은 없었음


- 현대문학의 최고 난해한 작품인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보다 더 헷갈리는 느낌을 받음


- 책 저자는 다른 작품으로 '콜레라 시대의 사랑' 이라는 작품을 출간함 (198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