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기생충 (2019)

평양의수족관 2019. 6. 9. 21:53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함


감독 봉준호 주연배우 송강호, 기타 다른 주연급 배우들도 있지만 그래도 송강호가 원탑임


이선균, 조여정 인지도 있는 배우들도 있지만 한 레벨 밑의 박소담도 있고 누가 뭐래도 송강호가 원탑


부자집에 온 가족이 취업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을 접하면서 일가족이 몰락하는 영화인데 보고 난 후


가장 맨 먼저 드는 생각은 '씁쓸하네' 이것 하나였음


'기생충' 이라는 제목은 매우 적절했고 송강호나 그 일가족은 전형적인 하류인생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음


특히 송강호는 뭔가 찌질하면서도  하류급의 못난 인생을 살고 있는 캐릭터 묘사를 잘 해냈음


박소담도 젊은 여자 배우가 간혹 욕짓거리도 하고 그녀의 연기도 일품이었음


이선균과 조여정은 상류층 인텔리 계층이지만 그 이면의 조금은 추하면서도 저열한 민낯의 모습도 느껴져서 현실성이 있었음


음악도 영화의 성격과 잘 매칭이 된 듯 하고 모든 것이 적절하게 잘 조합된 느낌이 들었음


감독의 역량이 느꼈졌던 작품이었음


대한민국 영화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제의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기념비적인 작품


과연 1,000만명 관객을 넘어설지 궁금함, 개봉 10일차 현재 관객동원은 대략 650만명 정도 넘어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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