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백두산 (2019)

평양의수족관 2020. 1. 26. 23:30


개욕을 들어먹어도 쌈, 현실성과 개연성을 너무 개무시했기 때문


스토리가 산으로 바다로 완전히 이상한 곳으로 흘러들어감, 소재가 액션영화가 되기엔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됨


이병헌, 하정우 라는 초일류배우들을 동원한 것 치곤 작품성이 너무 후짐


난 감독에게 쌍욕을 퍼붓고 싶음


배수지는 왜 등장한 거임? 그녀가 하정우 마누라 역할이 당체 어울리기나 한 거임?


마동석도 영화의 캐릭터에 녹아들어가지 못함, 그가 등장할 역할이 절대 아닌 것임


서울이 지진으로 아비규환이 되는  장면도 영화의 스토리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됨, 백두산 폭발 막기 전에 이미 개박살 난 걸로 이미 끝장남


백두산 폭발을 막는 의미가 없어진다는 말임


이병헌이 딸을 찾아서 부성애를 표현하는 과정도 스토리의 짜임새나 밀도감이 현저히 떨어짐, 감동과 감흥을 거의 살리지 못함


8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는데 과연 그럴 가치나 자격이 있는 거임?


CG 컴퓨터 그래픽은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임, 한국영화의 특수효과도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됨, 하지만 그러나...


짜장면 만들 재료로 칼국수를 만든 요리를 먹은 뭐 그런 느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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