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라남도 산을 다녀왔다. 14번째 정상을 밟은 산은 전라남도 소재 월출산 국립공원이었다.
고도도 별로 안 높고 다른 산보단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그래도 한여름 날씨라 땀을 많이 흘렸고
해는 쨍했다. 올라가는 길은 그다지 험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좋았다.
작년 태백산 국립공원은 날씨가 안 좋아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 산행은 모든 걸 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맑은 날씨속에서 산행을 하는 것도 어느정도 운이 있어야 되는 거 같다. 태백산, 월악산, 가야산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기억이 난다. 탁 트인 경관이 참 좋다 그리고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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