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누가 그랬다. 영화 자막 안 보고 대략 200여편을 보니 귀가 어느정도 뚫리더라고,
나의 목표는 1000편을 보는 것이다. 난 이미 영화감상문을 1000편을 적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1000편의 영화를 자막 안 보기 라는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선 것이다.
거기다가 만약에 영어에 대한 귀가 뚫린다면 정말 값진 의미가 되겠지.
지금 내가 두려운 건 1000편의 영화를 자막 안 보고 봤는데 별다른 변화가 없으면 어쩌지?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됐을 때 과연 그 많은 시간은 무의미한 것인가? 그래도 어느정도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이다.
이것이 지금 나를 자꾸만 망설이게 하는 근본적인 이유인 셈이다. 우리 인간들의 모든 습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미리 예측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도전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그냥 하는 것이다. 생각은 나중에, 행동은 먼저, 이게 정말 필요한 거 아닐까,
고민하는 지금 시간은 1초 1초 흘러가고 있다. 자, 지금 내가 할 일은? 있어야 할 곳은?
What am I supposed to do? Where will I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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