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설 '미야모도 무사시'를 읽기 시작했다.
총6권 중 오늘 1권을 마쳤다. 이 소설은 팩션이라고 보면 될 텐데
실존인물과 역사적 사건에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덧붙인 실화소설이라고 보면 될 듯,
오륜서라는 병법서를 쓴 미야모도 무사시는 대략 임진왜란에서 병자호란 시기의 무사였는데
이륜도라는 그 만의 검법을 창시한 일본 최고의 검객이라고 한다. 그의 이야기를 6권에 담았고
무려 18년 전에 샀던 책을 이번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책 가격이 4000원이었던 걸 보면 세월의 흔적을
쉽게 유추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한 인간으로서의 인격의 완성을 검으로 완성할려는 인간의 의지와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펼쳐질 그의 낭인 생활과 여인들과의 사랑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져 온다.
'무사시 오다, 무사시 가다' ...
과연 우린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가...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뒤집어본 영문법 (0) | 2009.07.26 |
---|---|
연인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0) | 2009.06.14 |
미야모도 무사시 3권을 끝내고... (0) | 2009.06.07 |
열나 짱 지루했던 '햄릿' 앙~ (0) | 2009.05.03 |
안상헌의 자기발전노트 50 (0) | 2009.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