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권째 책이었다. 대략 일주일 정도 걸려서 다 읽었다.
에피소드 50개 정도로 분류를 해놓고선 각 에피소드에 맞는 저자의
이야기를 심어놨는데 나름 유익한 면도 있었고 공감 못하는 부분도 있었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나게 했다.
분명한 건 저자는 현재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인정을 받은 상태이고
어느정도의 돈도 축적했을 것이고 안정적이라는 사실이다. 안정적인 상황에선
누구나 안정적인 글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 양반이 적어 놓은 많은 이상적인 말들은
그야말로 이상에 불과하지 현실과는 상당 부문 동떨어져 있는 것이다.
빚 독촉에 시달리고 오늘 내일 거리에 나앉을 판국에 과연 누가 돈에 미치지 않겠는가
밑에 있는 후배 녀석들이 치고 올라오는데 그런 후배들을 격려하며 자신의 후임자로 키울 수 있겠는가
미치지 않고서는 어렵지 않겠는가, 결론은 이상은 이상이고 현실은 이상과 동떨어져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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