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블로그 개설 1년이 되다

평양의수족관 2010. 4. 18. 19:52

블로그를 개설한지 1년이 되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었고 그런 것들은

 

지난 날들의 추억들이었고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조금의 자양분이 되리라 믿는다.

 

한 가지라도 더 많은 기념과 기억들을 만들고 싶었고 블로그는 그리하여 만들어졌다.

 

좋았던 일 보다는 좋지 않았던 일이 더 많았지만 인생이란 게 어디 좋은 일만 있으랴,

 

나쁜 일들도 종국엔 나의 인생이므로 소중히 받아들이고 간직하길 기원한다.

 

오늘 난 무엇을 하였는가, 오전에 도서관에 자리 잡기 위해서 일찍 나섰지만 나보다 더 일찍

 

나선 사람들에 의해 자리를 잡지 못했고 보고 싶었던 드라마만 왕창 몰아서 봤다.

 

사실 그런 일들은 정말 의미없고 아무런 영양이 없는 일들이다.

 

이렇게 아무런 의미없는 날들도 정말 수없이 많고 그저 스쳐 지나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인가 한 가지라도 더 소중히 간직할 일이 필요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

 

이제 블로그는 1년이 되었지만 앞으로도 더 장구한 역사와 일련의 사건들이 적립되길 바라며

 

나의 블로그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