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중에 단연 두각을 나타낸 나라가 스페인이다.
브라질은 두 말 하면 잔소리고 스페인은 언제나 우승 후보군에 올랐던 팀이다. 지난 2008 유로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무적함대의 위용을 자랑했었고 이후 A매치 경기에서 무려 35경기나 무패행진을 거듭하는 등
무적함대라는 호칭에 걸맞게 단연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물론 스페인은 조1위로 16강에 올랐지만 그들의 경기력을 보면 좀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가장 큰 충격은 뭐니뭐니해도 스위스한테 일격을 당했다는 것인데 이번 대회의 큰 이변으로 꼽힌다.
16강에서 포르투갈과 맞붙게 되어 우승 후보간의 피날리는 혈전이 기대되는데 과연 무적함대인지 별 볼일 없는 유령선인지는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나저나 포르투갈은 어쩌다 16강에서 스페인과 맞붙게 되는 참변을 당했는지 억세게 운이 없다.
스페인은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 출정했는데 그런 팀과 혈전을 벌인다는 건 정말 대참변이라고 밖엔 할 말이 없다.
아무튼 지금 월드컵은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고 이미 보따리를 싼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자국민들에게 뒤통수나 안 까이면
다행일 것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군이었는데 두 나라 모두 단 1승도 못 올리고 보따리를 쌌다.
이것 역시 대참사라고 밖엔 달리 얘기할 수 밖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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