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의 유쾌한 도전은 16강에서 멈춰섰다. 오늘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
정말 멋지게 경기를 펼쳤지만 운도 없었고 심판의 판정도 깔끔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1:2 스코어로
패하고 말았다. 전반전의 실점은 나이지리아전처럼 매우 아쉬웠고 그렇지만 그건 어쩌면 현재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실력이므로 그저 받아들일 수 밖엔 없다. 발전시켜 나간다는 노력과 희망을 가질 뿐이다.
우린 원정 16강진출이라는 목표를 완수했고 16강전에서의 멋진 경기로 이미 국민들에게 충분히 찬사를
받을만하고 생각한다. 스포츠란 게 승자와 패자의 갈림길로 갈라지는 것이라 졌다고 너무 아쉬워하지도 말라.
물론 우리나라의 경기는 더이상 없지만 월드컵은 계속 진행되고 그저 스포츠의 재미와 환호를 즐긴다면 오늘의
이 패배가 조금은 치유될 것이다. 현재 모든 국민들이 안타까워 하며 쓴 소주를 들이킬 것이다.
지금은 아쉽고 안타깝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사 노릇을 할 것, 지금의 이 심정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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