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달 월급이 입금되면서 나의 은행예금 잔액이 5000만원을 넘어섰다.
5억이면 좋은데 5000만원이다. 사실 내 나이에 5000만원이면 참 되게 적은 돈이긴 하다.
그래도 이 돈 모을려고 나름 애 많이 썼당께,
앞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이런 구체적 금액을 모으지는 못할 거 같다. 왜냐하면 내가 결혼을 하면 아내와
함께 돈을 모을 것이므로 혼자의 힘으로 돈을 모으기는 구조상 불가능하게 된다.
내가 조금 더 젊었을 때 돈을 모았다든가 목표를 설정했다면 지금보단 더 많은 무엇인가를
만들어 냈을 건데 무척이나 아쉬움으로 자리잡는다. 물론 이미 지나간 세월이지만,
우리 부부가 함께 돈을 모아서 1억을 만들면 다시 기록의 장에 글을 쓸 일이 있겠지만
그건 정말 지켜볼 일이고 미래의 일인 것, 일단은 5000만원이라는 돈을 넘어섰다는 것에 만족을 즐기겠다.
ㅋㅋ 결혼식 하고 집 얻고 하면 돈 다 쓰겠지만 내가 5000만원이라는 돈을 내 힘으로 모았다는 진실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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