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단어외우기에서 정확한 날짜 개념은 맞다고 볼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고 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날짜로 다 외웠다고 하면 안 될 거 같다. 단 차근차근 앞 부분을 복습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최대한 외우고 테스트를 거치고 했다는 관점에서 이런 날짜를 적용시켰다는 거다.
워드 스펀지는 예전에 한번 외웠던 단어장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도전한 단어장이다.
E1+E2는 essential의 약자인데 엣센셜 1과 2에 속해 있는 단어는 총 3500단어다. 적지 않은 수준이다.
그리고 이 단어장은 일반 수능 단어장과는 비교가 안 되는 최소한 중상급의 단어장으로 기본적으로
토익,토플, 편입,공무원,SAT,GRE 등 성인들 시험에 나온 단어를 추려서 집약한 상당한 수준의 단어장이다.
영어영문학과를 다니고 있는 내가 이 정도 단어장을 공부하지 않는다면 창피스러운 일이다. 최소한의 단어장을 공부했을 뿐이다.
물론 지금도 계속 반복해서 봐주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테스트 한다. 어렵게 공부한 단어장인데 잊어버리면 그 시간이 또다시
물거품이 되어 버리지 않겠는가, 예전에 vocabulary 22000도 외웠었고 수능 단어장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웠고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경선식의 워드 스펀지' 는 단어 수준도 높고 양도 제법 방대하고 이런 글을 쓸만큼의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어서 기록에 남기기로 했다. 현재 난 이 단어장을 반복하고 있으면서 또다른 워드 스마트 (word smart) 를 외우고 있다.
언젠가는 이 책도 내가 만든 기록들에 올려질 것이다. 영어는 나에게 가장 큰 생활의 발견이고 의미이므로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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