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내일 드뎌 설악산에 오른다...

평양의수족관 2009. 7. 31. 21:35

이곳은 강원도 양양이다. 오늘 난 부산을 떠나 강원도로 향했고 지금 강원도 양양에서

 

하룻밤을 묵고 있다. 이곳에 진을 친 이유는 내일 설악산 등정을 하기 위해서다.

 

이번 휴가도 어김없이 산행을 택했고 목표는 설악산 정상 대청봉, 오대산 정상 비로봉 등정이다.

 

일단 먼저 등정할 산은 설악산이다. 휴가가 하루 앞당겨지면서 나의 계획도 약간의 변경이

 

생겼는데 원래는 내일 출발이었는데 오늘 출발하게 되면서 변경되었다.

 

원래 예정은 오대산을 먼저 정복하고 설악산은 그 다음이었다.

 

내일 설악산 정복을 위한 발판은 이미 마련했고 오늘 부산을 출발 대구를 거쳐 안동,

 

원주를 경유 양양까지 왔다. 고속도로도 여러번 거쳤다.

 

대구-부산 신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을 거치면서 거의

 

500km 가까운 거리를 열심히 뛰었다. 혼자서 먼 거리를 뛸려니 좀 지루한 면도 있었는데

 

어쨌든 무사히 도착하면서 하루를 마감한다.

 

내일은 정말 중요한 날이다. 설악산 등정을 위해 이렇게 멀리까지 왔고 정복을 하는 당일이므로

 

그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사고없이 도착한 것에 감사하고 이번 휴가 무사히 잘 보내고

 

귀환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