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1년 만이다. 우리 애인하고 같이 여행 떠나서 사진 찍어보는 게 1년 만이다.
그런데 같이 찍은 사진은 없다. 난 우리 애인 사진 찍어주고 우리 애인은 내 사진 찍어주고
그냥 풍경 사진 찍고 그래도 1년 만에 사진을 찍었다. 이거 너무 오래된 거 아냐, 자주자주 찍어야 되는데,
이번 여름 휴가는 작년에 비하면 매우 간소하게 보냈다. 기간도 겨우 1박 2일이다.
포항에 다녀왔다. 어쩌면 부산에 계속 있을뻔 했는데 그나마 포항이라도 다녀온 게 다행스럽게 여긴다.
우리나라 본토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과 포항12경에 속하는 내연사 보경사에 다녀왔다.
어휴~ 더운 여름날 돌아다닐려니 이것도 참 고역이다. 계속되는 폭염 탓에 걷는 것 자체가 힘겹다.
그나마 보경사에서 몇 장 사진을 찍어서 조금이나마 건진 게 있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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