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시험공부도 못했다. 대신 영화 한 편만 봤다.
원래 도서관에 갈 예정이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오토바이도 못 타고 결국 도서관에 못 갔다.
초읍 시립도서관은 한 번에 가는 버스나 지하철이 없어서 두 번 갈아타야 되므로 이건 무척이나
성가신 일이다. 오토바이 타면 그냥 한방에 해결될 일인데, 보통 비 올 때는 도서관에 못 가는 형국이다.
자연스레 영화관으로 향하게 됐는데 책 좀 볼려고 했는데 마침 영화관에 도착한 시간이 영화 시작 시간과
거의 맞물려서 책은 꺼내보지도 못하고 '공모자들' 영화만 보고 칼국수 한 그릇 사먹고 집으로 왔다.
이제 책 좀 봐야지, 비가 많이 내렸다. 바지도 다 젖었고 신발엔 물이 들어오진 않았다.
왠지 아나? 고어텍스 소재 신발이거든, 이 신발은 일반 운동화 보단 물이 잘 안 들어오는데 소재 특성이다.
그래도 꾸준히 영화감상문이 올라오고 있어서 블로그 500개의 글을 향한 전진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이야기로 채워져야 되는데 곧 추석도 있고 결혼식도 있고 재미있는 일이 많아지길 바란다.
그래도 결혼이 가장 큰 하일라이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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