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자갸? 우리 순대국 먹으러 갈까? 나 그거 먹을래,
아냐, 우리 소금구이 먹으러 가자, 나 그거 먹을래,
아냐, 순대국 먹으러 가자,
아냐 소금구이 먹으러 가자니깐,
아냐 에이씨, 순대국 먹으러 가자니깐,
안된다니까, 소금구이 먹어야 된다니깐, 덴당할
에이 씨발, 순대국 먹으러 가자니깐, 너 진짜 짜증나게 할래?
에이 니기미 소금구이 먹으러 가자니간 왜 그래? 욕은 왜 하고 지랄이야?
이런 개같은 XX가 어디서 대들고 지랄이야, 순대국 먹으러 가자니깐, 왠 말이 많아, 내장을 뽑아서 순대국 해먹어 버릴까보다.
완전히 쫄아버린 아내는 결국 경찰서에 신고,,,
대충 이런 연유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김경민은 언론에 아내에게 욕설을 했고 아내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김경민은 경찰서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고 집으로 고고씽,
문제는 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순대국을 먹느냐? 소금구이를 먹느냐? 그것이 문제였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다. 욕을 한 넘이나 경찰서에 신고한 와이프나 둘 다 똑같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난 그저 할 말을 잊었다, 그리고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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