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김성주 회장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평양의수족관 2012. 10. 16. 23:25

김성주 회장은 제발 그 화장부터 좀 지워줬으면 좋겠다.

 

낼 모레면 환갑인데 도대체 꼬라지가 그게 뭔지 보고 있으면 짜증이 다 난다.

 

여자도 군대를 가야 된다, 진생쿠키 등 논란이 되는 언행과 파격적인 스타일로 연일 화제에 오르는데

 

이 양반 말도 일리는 있다. 젊은이들이 힘든 일은 안 할려고 하고 수동적인 자세를 꼬집는 부분에선

 

공감이 가는데 왜 논란이 되는가 하는 부분에선 심사숙고를 하지 않는 거 같다.

 

분명히 그녀가 하는 말은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지만 화제에 오르고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진다.

 

왜 그럴까? 이런 생각을 김성주 회장은 하지 않는단 말이다.

 

이 양반 하는 말이 능동적이고 적극성있게 나아가라, 세계는 넓으니 할 일은 많다라는 걸로 귀결되는데

 

사람이 누구나 능동적이고 적극성있게 살 수도 없고 세계는 넓지만 뻗어가기엔 아무런 능력도 돈도 없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그런 사람들은 자연스레 도태되기 마련이고 불평,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

 

이 사회의 구조인데 그런 문제를 그저 개인의 능력을 더 키우고 적극성으로만 대처가 된단 말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가 그저 개인의 능력이 출중하다고 잘 먹고 잘 사는 그런 구조인가?

 

그런 원초적 문제를 해결하고 같이 고민하는 게 결국 정부고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해야 할 일인데

 

김성주 회장은 너무 일방통행으로만 얘기를 하는 거 같아 매우 불편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제발 좀 그 몰골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당께, 나이 60이 다 되어가서 목에는 주름이 켜켜이 쌓여 가고

 

있는데 왠 화장을 떡칠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당, 그냥 좀 편안하게 은은하게 보여주면 안 되남?

 

그렇게 20대 30대처럼 팍팍 튀어야 속이 시원한지 난 김성주 회장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 게 아닌가 착각이 든당께...